2009년 12월 6일 일요일
교수님의 심술과 서울메트로의 땡깡
서울메트로는 최근 중앙지법에 경기 안산 A대학 김모 교수를 상대로 '민원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는군요. "2004년 8월부터 서울지하철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인 '고객의 소리'에 499차례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인데요. 서울메트로가 어지간이 골치를 썩긴 썩은 모양입니다.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와 사귈 수 있는 남자분?
“당신은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와 사귈 수 있나?” 천박한 질문이다. 이 질문을 언론이 던졌다고 치자. 안봐도 비디오다. 그 언론사가 과연 어떤 비판에 직면하게 될지는.
본질은 루저녀에게 있지 않다. 그렇다고, 누구말처럼, 녹화중 돌발발언에 대한 편집상 오류에 있는 것도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출연자에게 던져진 제작진의 질문 자체에 있었다.
극과극: 연애관, 나는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다.”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이러니까 키작은 남자가 속좁다는 얘기를 듣는거다.
키가 작은 한 남성이 “정신적” 명예훼손을 입었다며 1000만원의 손해배상 조정신청을 내셨댄다. 한 여대생이 “키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방송했다는 이유다. 이 키작은 남성 제대로 상처받으셨다. “인격적으로 모멸감을 주는 발언”이랜다.
라벨:
[뉴스에서 인권읽기],
도덕은 법이 아니다,
루저,
명예훼손,
표현의 자유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2009년 10월 3일 토요일
조선일보에 답함. 인권단체들이 나영 앞에서 침묵하는 이유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는 권리” 인권은 이렇게 정의된다. 그런데, 왜 근대사회는 이런 인권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것일까? 그것은 모든 인간 - 인간의 탈을 쓴 모든 짐승 - 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는 권리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그 권리를 누리기 어려운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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