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 화재시 탈출을 대비해서 늘 개방해놓아야 하는데요, 그대로 지키는 아파트가 거의 없다는군요. 흡연이나 범죄, 자살위험 때문이라는데요,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찔하기만 합니다.
소방당국은 각 세대에 비밀번호를 고지하거나 열쇠를 나눠주는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 마저 제대로 시행하는 단지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화 재가 아닌 평시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열쇠를 나눠주되 과자포장비닐처럼 밀봉해서 나눠주면 어떨까요? 밀봉이 훼손되지 않으면 열쇠를 사용할수 없게 말입니다. 만약 평상시 밀봉이 훼손되면 사유를 적시하여 즉시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게 하고, 만약 밀봉이 훼손되었는데도 신고하지 않거나 평시에 무단으로 옥상에 출입했다는게 드러나면 입대의에서 과징금을 부여하는 겁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화재시 옥상 탈출로는 반드시 확보할수 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대형사고가 터진 후에야 규정타령을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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