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결점이 많고 불완전하고 불쌍한
한마리의 인간입니다.
저에게는 고질적이고도 내면적인 장애가 있습니다.
그것은 남들보다 우리에게 더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우리에게 더 엄격하다면
타자보다 자신에게 더 엄격해야할텐데
저의 인간적인 불완전함은
저를 그렇게 놔두지도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아예 딴판인 남들이나 자신에게는 관대하되,
주변 사람들에게는 관대하지 못해서,
주변사람들을 무지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흑흑흑.
이런 스타일이 머리까지 똑똑하기까지 해버리면
저처럼 아주 골때리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정의는 무엇인가에 보시면
철학하는 방법 중에
낯설게 하기(defamilarization)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훈련이 남들보다 잘되어 있는 편이라서,
대상을 비교적 편견없이 바라보고
그 가운데에서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바라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습니다.
남의 이목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입니다.
일상적인 인간사회에서의 정치에
서툰 스타일입니다.
정치인에게는 표의 등가성이 있죠.
똑똑한 표나 무식한 표나 똑같은 한표니까요.
반면 학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더 똑똑해지길 바라기 마련입니다.
전 학자는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정치인보다 학자에 더
가까운 타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신방과를 졸업했습니다.
시사교양프로그램제작일을 한 적이 있고,
지금은
하루빨리 자격증을 따서
지긋지긋한 노예생활을 종식시키기 갈망하는
비루한 월급노동자입니다.
공부하고 있는 자격증이
법과 관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편입한 방통대에서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에 비해
법에 대한 소양과 이해를 갖추고 있습니다.
8년전 마련한 아파트에서 혼자살고 있습니다.
요즘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사랑하는 여자친구 한분이 절실합니다.
결혼.
어떤 사람을 사랑한 나머지,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것 같은데,
그 사람과 평생 함께 사랑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매우 슬프게도 결혼밖에 없을 때!
결혼은 그럴때 어쩔수 없이 하는거라고 믿습니다.
안할 도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비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꼭 해야 행복해질것 같다믄,
뭐 해야죠. 결혼.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걸 잘 파악해야 합니다.
진짜로 하고싶은게 결혼인지 아니면 사랑인지.
자기가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헷갈려서
결혼한 사람들 중에
좆된 사람 여럿 봤습니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당연히 추진해야 되는 제도로서의 결혼은
이미 저에게 낯설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밖에
저의 생각이나 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저의 블로그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연락은 저의 블로그에서
저에게 이메일을..
일단 오늘도 혼자 영화 보러 다녀옴.
다음 영화는
좋은 분과 함께 볼 수 있게 되길 희망함.
ps. 비우다님..
미안하지만,
당신은 아녜요~~ 제발..
이번에 한번만
더 우리집 찾아오셔서..
또 경찰출동하면..
그땐 접근근지가처분명령
신청할 수 있는 거 아시죠?
당신은 뭣보다도..
자기 감정만 소중하고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강요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이미 탈락했어요.
다른 좋은 분과 만나셨으면 좋겠고.
그 때 이 점을 꼭 참고하세요.
경고!
누구든지 비우다님처럼
내 블로그나 내 게시물에 있는 정보들을 종합해서..
내 거주지를 알아낸 후에
자기 맘대로
느닺없이 찾아오시는 분이 있다면,
스토커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
과연 어떤 건지
확실히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바라옵건대, 누구든
부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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