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9일 목요일
아버지를 문제 삼아 딸을 욕하는 건 문제 있다고?
맞아.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해..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안되고는
그 사람만 보고 따져야지, 그 외의 것을 보면 안된다..
만약 비판을 하려면 근거 있는 비판을 하자!.. ..
요런 생각이야. 200% 전적으로 동의해
특히 아버지 같은 건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거잖아?
그런데도, 아버지의 오류나 악행을 들어서..
어떤 사람을 비판하거나 비난한다면?
그건 인신공격이라고 한다고...
인신공격은 일반적인 경우
매우 비열한 행태에 속하지..
그 사람의 행실이나, 주장에 대해 비판할 게 없을 때...
그 사람이 선택할 수 없는 영역을 두고..
깎아내리는 거거든..
아버지가
살인범이든, 유괴범이든, 강간범이든.. 대통령이든..
우리가 대표자를 뽑을 때,
굳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고
나는 생각해.. 진심이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아버지로 인한 선입견을 제외시킨채
박근혜를 한번 바라보자고..
어때? 박근혜?
그 자체로 스스로
대통령이 마땅히 될만한..
훌륭한 사람 맞아?
아버지 내용을 빼놓고 보면..
박근혜는 정말 대통령이 될 이유가 없는 사람 아닌가?
국회의원도 사실은 아버지 덕분에 된 거고..
박근혜가 매번 별로 걱정없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뭔줄 알아?
“저희 아버지가 고속도로를 놓으실 때”..
박근혜가 한마디만 하면,
대구 노인네들 그 앞에서 눈물을 질질 흘렸대..
그리고 매번 게임셋.
그렇게 해서 국회의원을 여러번 한 끝에
대통령까지 오른 박근혜를 두고..
과연 아버지와 완전히 동떨어뜨려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라는 말을
그르다고 생각한다면.. 그 전에..
“박근혜는 산업발전을 일으킨 박정희의 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의식을 가져야 균형잡힌 시각 아닐까?
아버지의 덕만 취하고,
아버지의 업보는 안받으려고 한다면..
소아병적인 자세지..
박근혜가 딱 그래..
그 사람만 보고 따져야지,
그 외의 것을 보면 안되는 것.
사람을 벌줄 때는 맞는 말이지만.
대통령 뽑을 때는 좀 달라지기도 해야해..
그 사람의 지지자가 어떤 사람들인지도 봐야지..
대통령은 혼자 잘나서 해야 하는게 아니고..
지지자들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해야 하는 거니까..
그런데, 그 지지자들을 살펴보니까..
박정희독재의 잔당들만 잔뜩 모여있다면..
본인이 독재와 상관없다고 해서..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게 맞을까?
그건 네가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해..
결론..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라는 말은..
“박근혜는 산업발전을 일으킨 박정희의 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내지는
박근혜의 불행한 가족사에 대한 연민 떄문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합리적인 사람들에 대한
반작용에서 비롯된 거라는 거..
그래서. 단순한 인신공격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거..
답변이 잘 되었어?
참 나도 궁금한게 있어..
아버지가 박정희인 이유를 제외하고.
혹시 박근혜에게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 될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나한테 좀 알려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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