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서북청년단.. 그들은 누구인가?
“그 때 공산당이 많아서 지방도 혼란하지 않았갔시오. 그때 ‘서북청년회’라고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중심되어 조직을 했시오. 그 청년들이 제주도 반란사건을 평정하기도 하고 그랬시오. 그러니까니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미움도 많이 사게 됐지요.” (김병희 편저, 『한경직 목사』, 규장문화사, 1982. 55-56쪽)
서북청년단.. 그들은 누구인가?
해방 이후에, 이북지역에 소련이 진주하고 나서.
빈몸으로 월남한 지주의 아들들이 많았는데..
이들의 주 출신지역이 서북지역이었다나봐.
서북청년단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하는 거야..
월남의 배경이 이렇다보니,
얘네들.. 빨갱이라고 하면,
눈이 뒤집히는 얘들이야..
종교적으로는 개신교가 주류야.
서북청년단의 85프로가 개신교 신자였다지?
백령도 쪽에서는
빨갱이라는 의심을 당해서
서청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고
서북청년단 계열의 교회에
다녔다는 사람들도 많았대.
서북청년단은 한기총의 뿌리로 보면
별로 틀리지 않아.
피 끓는 얘들이 원한만 가지고
빈몸뚱이 무리지어 내려왔으니..
한마디로 시한폭탄같은 얘들인데..
이승만정권이 정권유지를 위해서
얘네들을 많이 활용했던 모양이야..
자기 손에는 피뭍이기 싫고..
서북청년단얘들이 대신해주면 좋고..
뭐 그런 거겠지?
특히 제주도 4.3 항쟁과 서북청년단은
뗄레야 뗼수가 없어.
3.1절 기념행사에서 촉발된
시위 발포사건이 빌미가 되었는데,
미군정청 경무부장 조병옥이
그 사건을 폭동으로 규정짓고,
다른 지방의 응원경찰을 대거 투입하여
물리력으로 무질서한 제주의 치안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담은 포고문을 발표했거든?
<강요배-서청입도(西靑入島)>
그런데, 그 때 서북청년단원들은
경찰들과 함께 제주도에 들어왔어..
경찰들 중에서도 서청단원출신들이
적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 위세가 등등했나봐..
그 위세를 가지고
못할 짓을 참 많이 했다지?
주민들을 모아놓고 서로 뺨떄리기를 시켰는데..
할아버지와 손자 간에도 그걸 강요했대..
세게 때리지 않으면, 죽도록 팼대..
돈을 모아가거나 소를 끌고 가야
그 짓이 끝냈대..
부녀자를 겁탈하고 고구마를 쑤셔대며
킬킬대는게 일쑤였대.
서청이 빨갱이라고 낙인찍으면,
그 동네 사람들 보는 앞에서
사위와 장모를 성교하게 한 후, 살해했대
(김관후, 제주의 소리)
<강요배-겁간>
제주도 서청단장 김재능이는
그 중에서도 제일 포악한 놈으로 꼽혔는데..
복수가 두려워 죽을 때까지 숨어지냈대.
이러한 서청의 횡포에 반발하기 위한 항쟁이
바로 제주 4.3항쟁이었어.
이 때 일 때문에
아직도 제주도 사람들 중에
육지 사람.. 특히 개신교 소리만 나와도
이를 북북 가는 사람들이 많아..
서청을 떠올리기 때문이지..
이런 서청단원들이
4.3 항쟁이 인정받기 전까지만 해도..
국가유공자 대접을 받았다지?
서북청년단 재건위라는 놈들이 나온 모양인데..
자신들은 이 정권의 유지를 위해
테러도 불사하겠다..
뭐 이런 생각 가지고,
그런 짓들을 하는 모양인데..
멍청해도 이렇게 멍청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 수 있나
난 도무지 이해할 도리가 없어..
지금 이 시점에서
서북청년단과 그 포악함을 떠올리게 한다면,
제 정신인 사람들은
당연히 4.3항쟁이나 4.19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냐?
그 놈들.. 테러가 아니면 유지되기 힘든
정권의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정말 갈 데까지 가지 않고서야..
어떻게 대명천지에
서북청년단 재건을 입에 올릴 수 있지?
서북청년단재건위대변인이라는 자 왈,
서북청년단이 없었으면 벌써 적화되었거라나?
서청들한테 당하는게 적화보다 낫다고 판단하는
사고구조야말로 연구대상. 후안무치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에효.. 오늘.. 큰 일을 하나 막았다.
2년전.
장기집권하던 동대표5명에 맞서서,
입주민 한분과 의기투합하여
기존 동대표 한명을 낙선시키고..
입주자대표회의에 진입했다.
4:2 구도.
소수로서,
큰 변화는 일궈내지 못했지만,
오로지 선명성만을 무기로
견제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
중임제한규정 때문에 차기에는
6년씩 장기집권해오던 4명의 동대표 중
어느 누구도 재출마할 수 없는 상황..
이들이 임기를 석달여 남겨놓고
무더기 똥을 싸고 나가려던 찰나다.
우리 아파트 관리방법을
자치관리에서 위탁관리로 바꾸겠다는 것.
지난주 입대의회의에서 4명이 똘똘 뭉처..
주민투표 발의안 표결강행을 시도하기에..
바락바락 우겨서 1주일 시간을 벌었다.
동대표를 대상으로 위탁관리 설명회를 가진 후
표결하는 것으로 겨우 만들었는데.
그게 오늘이다..
오늘을 위해 지난 주말
경로당이며, 아파트 유지들을 찾아다니며,
사안의 심각성을 설명하느라 내가 얼마나 바빴는지..
결과는?
방금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오늘 설명회에 대거 참석한 주민 십여분한테
욕만 실컷 처먹고
백기를 들었다.
자치관리든, 위탁관리든,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사안은
6개월 이상 주민들과 함께
충분한 검토와 찬반토론을 거친 후,
주민투표에 붙여져야 한다.
이번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민투표로 위탁관리가 확정되고 나면,
차기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위탁관리업체 입찰을 하더라도,
위탁관리업체끼리의 담합을 배제할 방법이 없다.
배후에 업체의 농간이 있지 않은지 의심됐다.
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유력한 차기 회장후보인
나를 견제하기 위해..
이런 무리수를 뒀다는 중론도 있었다.
아니 위탁관리가 그렇게 좋은 제도면,
왜 지들은 6년씩이나 자치관리제도를
놔두었던가?
어쨌든 오늘..
큰 일을 하나 막았다.
라벨:
[개새끼의 존재미학],
위탁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자치관리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부선이누나. 또 사고치셨다. 난방비 비리와 정당방위
하루는 전기주임님이
초인종을 누르더니 묻는다.
"이사님. 혹시 난방 안 쓰십니까?"
"아뇨. 난방 사용하고 있습니다."
"난방 계량기가 돌아가지 않고 있어서 말이죠. "
"네.. 계량기가 고장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머 지난달에도
난방비가 평균값 부과된 것 같더군요. "
"네. 그런데요, 이사님처럼 혼자 사시고,
또, 낮에는 집을 비워두시는 댁에서
그런식으로 난방비를 내시면, 손해를 보시게 됩니다. "
난방 계량기가 고장났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다가
시간이 꽤 오래 지나가버렸다.
건전지만 갈면 된다는 설도 있고..
계량기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는 설도 있고..
설이 분분하여 머뭇거리다가
이 지경이 되어 버렸다.
건전지를 새 걸로 갈아끼워보면
확인할 수 있을게다.
설상가상으로
그 계량기에 들어가는 건전지라는게
흔한 규격이 아니다.
어느날 거기에 맞는 건전지를
찾아헤매다가 흐지부지.
하여간 게으름의 핑계는 차고 넘친다.
이처럼 난방계량기가
돌아가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
관리사무소는
돌아가지 않는 난방계량기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난방을 아예 사용을 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장시간 집을 비운 건지.
그도 아니면 난방계량기가 고장난 건지.
난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면
난방계량기가 정상인 거다.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으면 된다.
난방계량기가 고장난 거라면,
세대에 계량기 고장 사실을 알려주고
교체하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각 세대에 부과되는 난방비의
평균치를 부과한다. 관례다.
떄로는 괜한 오해가 벌어지기도 한다.
집을 비워놓고 해외에 나갔다 온 어느 세대에서
평균치가 부과된 난방비 내역을 놓고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관리사무소가 계량기 고장으로 오해한 탓이다.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방을 펑펑 틀면서도
평균치의 난방비만 내기 위해서
일부러 난방계량기를
고장내기도 하는 모양이다.
어떤 아파트의 입주민 공고판에는
그런 세대를 적발하면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대의 명의의 엄포가 써붙어있기도 하다.
배우 김부선이 사는 아파트가 말썽인가보다.
그냥 계량기를 고장내거나
방치하는 선을 넘어서서..
아예 그 지역 입대의나 부녀회 관계자들에게
난방비가 0원 부과되었댄다. 무려 17년동안 .
동대표들과 관리사무소가 결탁하지 않는한,
일어나기 어려운 사건이다.
난방을 이용하는걸 뻔히 알면서도..
계량기 고장을 고장으로 보지 않고,
난방 미사용처리를 해준 거다.
그러면 그만큼 덜내는 난방비는
고스라니 다른 세대들의 부담이 된다.
의협심 강하고 성격 화끈하신
우리 부선이 누나.
이런 불의를 못참고 문제 삼은 끝에
진상을 밝혀내신 것까지는 좋았다.
핸드폰을 던지고 대책회의를 방해하는
사람들을 폭행하신 모양이다.
에효.. 이 누나는 언제나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질머리가 문제다.
2년씩이나 뛰어다녀서
최근 시정명령도 받아내셨댄다.
아마도 동대표들 탄핵이나
손해배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 중이셨던 모양인지?
이 얼마나 흐믓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여기에 난입해서 깽판 놓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경찰을 불러서 폭행과 업무방해를 따질 일이지..
그런 포악한 무리들을
사적으로 응징하려 하셨다니.
과연 부선이 누나다.
부선이 누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다.
상대방이 폭행을 먼저 했다면,
후발폭행은 선행폭행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정당방위?
부선이누나 주장처럼
먼저 맞았다고 무조건 성립하는게 아니다.
싸움의 수준을 넘어서
상대방이 자신을 폭행하고 있다 치자.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본인의 신체를 지키기 위하여
최소한의 수준으로 대항하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성립하는게 정당방위다.
물론 상대방이 먼저 도발했다는 점?
그것은 부선이누나 범행의
참작할만한 동기는 될 수 있을 거다.
이 누나. 사건의 본질이 폭행이 아니고
난방비 비리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미안하지만, 난방비 비리는 난방비 비리고
폭행은 폭행이다.
난방비 비리를 해결하시는 와중에
폭행을 당한 것을 참지 못하고..
폭행을 가하셨다는 것.
<= 이것이 상대방의 주장은 들어보지도 않은채
부선이누나의 주장만 들어보고
내가 파악한 사건 내용되겠다.
내가 이 얘기를 장황하게 쓰는 이유?
부선이 누나가
자신의 폭행혐의를
부인하고 계신것 같아서다.
매우 슬프게도
부선이 누나가
기소유예를 면하지 못하고 기소가 된다면,
부선이 누나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하시겠지.
그리고 법원이
그 무죄주장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부선이 누나는 억울하실 거고.
억울함은 또 부선이 누나를 병들게 할 거다.
안봐도 비디오다.
부선이 누나!
제 말씀 똑똑히 잘 들어요!
난방비 비리는요 법원에서
누나의 범행을 정당화시켜주지 못해요!
그러니까 인정하기 싫어도 혐의 인정하시고.
변론은 이런 식으로 하셔야 되요.
"상대방을 폭행한 점에 대해서
제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먼저 저를 폭행하고,
폭력을 유발한 점.
17년간 자행되어온 고질적인 아파트 비리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
등을 참작하셔서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당연히 상대방에 대해서도
따로 고소하셔야 한다.
그냥 경찰에서 진술하는게 아니라, "고소" ..
주민들로부터 탄원서까지 받아서 제출하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이런 쌍방 폭행 사건의 경우
검사가 쌍방에게 합의를 종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합의 종용에
응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만 기소하는
이상한 검사도 있다는 것
이런 검사는
최악의 경우를 만들수도 있다.
정확히 현실을 인식하셔서
대처해야 해야 하는 이유다.
많은 부분 주민들의 무관심에 기인하는
아파트 비리의 특성을 보자.
김부선의 행동은
누가 보더라도 가치있는 일이다.
그러나, 작금의 아파트현실에서
김부선 식의 투쟁을 난 권장할 수 없다.
아파트비리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권장하는
제일 현실적인 방법은
동대표에 출마해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소수면 소수인대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다수면 다수인대로
아파트비리를 개혁할 수 있다.
만약 새 입주자대표회장이 된다면
전임 입주자대표회장의 비리를 파헤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고,
고소하기도 더 좋다.
소송수행을 관리소장에게 맡길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변호사비용을
아파트비용에서 지출하게 할 수도 있다.
입주자대표회장을 견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존재는.
아직 뽑히지 않은 후임 입주자대표회장라는 것.
이것은 동대표를 하는 입장에서
내가 절실하게 깨달은 점이다.
초인종을 누르더니 묻는다.
"이사님. 혹시 난방 안 쓰십니까?"
"아뇨. 난방 사용하고 있습니다."
"난방 계량기가 돌아가지 않고 있어서 말이죠. "
"네.. 계량기가 고장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머 지난달에도
난방비가 평균값 부과된 것 같더군요. "
"네. 그런데요, 이사님처럼 혼자 사시고,
또, 낮에는 집을 비워두시는 댁에서
그런식으로 난방비를 내시면, 손해를 보시게 됩니다. "
난방 계량기가 고장났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다가
시간이 꽤 오래 지나가버렸다.
건전지만 갈면 된다는 설도 있고..
계량기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는 설도 있고..
설이 분분하여 머뭇거리다가
이 지경이 되어 버렸다.
건전지를 새 걸로 갈아끼워보면
확인할 수 있을게다.
설상가상으로
그 계량기에 들어가는 건전지라는게
흔한 규격이 아니다.
어느날 거기에 맞는 건전지를
찾아헤매다가 흐지부지.
하여간 게으름의 핑계는 차고 넘친다.
이처럼 난방계량기가
돌아가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
관리사무소는
돌아가지 않는 난방계량기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난방을 아예 사용을 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장시간 집을 비운 건지.
그도 아니면 난방계량기가 고장난 건지.
난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면
난방계량기가 정상인 거다.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으면 된다.
난방계량기가 고장난 거라면,
세대에 계량기 고장 사실을 알려주고
교체하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각 세대에 부과되는 난방비의
평균치를 부과한다. 관례다.
떄로는 괜한 오해가 벌어지기도 한다.
집을 비워놓고 해외에 나갔다 온 어느 세대에서
평균치가 부과된 난방비 내역을 놓고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관리사무소가 계량기 고장으로 오해한 탓이다.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방을 펑펑 틀면서도
평균치의 난방비만 내기 위해서
일부러 난방계량기를
고장내기도 하는 모양이다.
어떤 아파트의 입주민 공고판에는
그런 세대를 적발하면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대의 명의의 엄포가 써붙어있기도 하다.
배우 김부선이 사는 아파트가 말썽인가보다.
그냥 계량기를 고장내거나
방치하는 선을 넘어서서..
아예 그 지역 입대의나 부녀회 관계자들에게
난방비가 0원 부과되었댄다. 무려 17년동안 .
동대표들과 관리사무소가 결탁하지 않는한,
일어나기 어려운 사건이다.
난방을 이용하는걸 뻔히 알면서도..
계량기 고장을 고장으로 보지 않고,
난방 미사용처리를 해준 거다.
그러면 그만큼 덜내는 난방비는
고스라니 다른 세대들의 부담이 된다.
의협심 강하고 성격 화끈하신
우리 부선이 누나.
이런 불의를 못참고 문제 삼은 끝에
진상을 밝혀내신 것까지는 좋았다.
핸드폰을 던지고 대책회의를 방해하는
사람들을 폭행하신 모양이다.
에효.. 이 누나는 언제나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질머리가 문제다.
2년씩이나 뛰어다녀서
최근 시정명령도 받아내셨댄다.
아마도 동대표들 탄핵이나
손해배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 중이셨던 모양인지?
이 얼마나 흐믓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여기에 난입해서 깽판 놓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경찰을 불러서 폭행과 업무방해를 따질 일이지..
그런 포악한 무리들을
사적으로 응징하려 하셨다니.
과연 부선이 누나다.
부선이 누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다.
상대방이 폭행을 먼저 했다면,
후발폭행은 선행폭행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정당방위?
부선이누나 주장처럼
먼저 맞았다고 무조건 성립하는게 아니다.
싸움의 수준을 넘어서
상대방이 자신을 폭행하고 있다 치자.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본인의 신체를 지키기 위하여
최소한의 수준으로 대항하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성립하는게 정당방위다.
물론 상대방이 먼저 도발했다는 점?
그것은 부선이누나 범행의
참작할만한 동기는 될 수 있을 거다.
이 누나. 사건의 본질이 폭행이 아니고
난방비 비리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미안하지만, 난방비 비리는 난방비 비리고
폭행은 폭행이다.
난방비 비리를 해결하시는 와중에
폭행을 당한 것을 참지 못하고..
폭행을 가하셨다는 것.
<= 이것이 상대방의 주장은 들어보지도 않은채
부선이누나의 주장만 들어보고
내가 파악한 사건 내용되겠다.
내가 이 얘기를 장황하게 쓰는 이유?
부선이 누나가
자신의 폭행혐의를
부인하고 계신것 같아서다.
매우 슬프게도
부선이 누나가
기소유예를 면하지 못하고 기소가 된다면,
부선이 누나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하시겠지.
그리고 법원이
그 무죄주장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부선이 누나는 억울하실 거고.
억울함은 또 부선이 누나를 병들게 할 거다.
안봐도 비디오다.
부선이 누나!
제 말씀 똑똑히 잘 들어요!
난방비 비리는요 법원에서
누나의 범행을 정당화시켜주지 못해요!
그러니까 인정하기 싫어도 혐의 인정하시고.
변론은 이런 식으로 하셔야 되요.
"상대방을 폭행한 점에 대해서
제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먼저 저를 폭행하고,
폭력을 유발한 점.
17년간 자행되어온 고질적인 아파트 비리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
등을 참작하셔서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당연히 상대방에 대해서도
따로 고소하셔야 한다.
그냥 경찰에서 진술하는게 아니라, "고소" ..
주민들로부터 탄원서까지 받아서 제출하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이런 쌍방 폭행 사건의 경우
검사가 쌍방에게 합의를 종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합의 종용에
응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만 기소하는
이상한 검사도 있다는 것
이런 검사는
최악의 경우를 만들수도 있다.
정확히 현실을 인식하셔서
대처해야 해야 하는 이유다.
많은 부분 주민들의 무관심에 기인하는
아파트 비리의 특성을 보자.
김부선의 행동은
누가 보더라도 가치있는 일이다.
그러나, 작금의 아파트현실에서
김부선 식의 투쟁을 난 권장할 수 없다.
아파트비리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권장하는
제일 현실적인 방법은
동대표에 출마해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소수면 소수인대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다수면 다수인대로
아파트비리를 개혁할 수 있다.
만약 새 입주자대표회장이 된다면
전임 입주자대표회장의 비리를 파헤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고,
고소하기도 더 좋다.
소송수행을 관리소장에게 맡길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변호사비용을
아파트비용에서 지출하게 할 수도 있다.
입주자대표회장을 견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존재는.
아직 뽑히지 않은 후임 입주자대표회장라는 것.
이것은 동대표를 하는 입장에서
내가 절실하게 깨달은 점이다.
라벨:
[뉴스에서 인권읽기],
[리갈 마인드],
김부선,
입주자대표회의,
정당방위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홍가혜를 마녀로 만들어 100일 넘게 감옥에 가둔 문제의 인터뷰, 과연 어떤 내용?
교육을 받은 적은 있고
수심 50m까지 잠수한 경험이 있어
자신이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자발적으로 진도를 찾았다는 홍가혜씨.
자신이 레저용인 오픈워터 잠수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7~8년전
전문잠수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50일 중
30일 정도를 마쳤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에 부합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베테랑 전문잠수사들이
자격증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홍은 전문잠수사를 사칭할
의도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
본인도 "방송사에 민간잠수사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하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인터뷰 당일 홍씨와 접촉했던
엠비엔 김아무개(29) 작가는
지난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재판정에 출석해
“홍씨가 인터뷰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현장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는 요청을 했고
홍씨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홍가혜를
국민공적으로 만든 사실은
홍가혜가 전문 잠수사가 아님에도
전문 잠수사를 사칭했을 뿐만 아니라
그러고도 남을 거짓말쟁이라는 것.
그러나 홍가혜가
전문 잠수사를 사칭했다는 주장의 근거는
어디서도 발견할 수 없다.
홍가혜가 기소된 것은
자격을 사칭한 것과 관련된 혐의가 아니라
해경에 대한 명예훼손죄였다.
그른데 엉뚱하게
홍가혜에 대한 혐의의 근거와
도주우려의 판단근거는
인터뷰 내용이 아니었다.
홍가혜가 전문 잠수사를 사칭한
상습거짓말쟁이라는
국민들의 확신편향과
그를 부추긴 김용호의 기사였다.
앵커(男)
어제 도착했다고 말씀 들었는데
당시 상황은 어땠습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되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고,
저는9시경 도착했는데
지금 언론 보도와
현재 실제 상황과 많이
상이하고 있습니다
앵커(男)
어떤 점이 많이 다른겁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해양경찰청에서
경찰청장이 지원해준다고 했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지금 다 장비 지원은
전혀 안 되고 있었구요.
지금 속속들이 (안들려요)
속속히 sns에나 다른 부분에서
생존자 확인됐다는 부분들로
허위사실이라고
많이 타 방송사에서 방송 내보내고 있는데요
실제 통화된 분도 있고
잠수부 중에 배 안에서 배의 갑판 벽 하나 두고
대화 시도해서 대화가 된 잠수부도 있습니다
앵커(女)
그러면 sns 전해지는 이야기가
실제로 가능하다고 보시는거네요
홍가혜(민간 잠수부)
지금 제가 추측, 추측하는게 아니라요.
진짜 실제 상황이
지금 그런 것과 아닌 것과 섞여서
sns상에서 나돌고 있고
또 보도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男)
지금 현장 지금 대응상황이
미흡하다고 보시는거 같습니다.
구조장비나 물품 같은 것들이
전혀 지원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인겁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네 지금 전혀 지원 안 돼있고,
개인 장비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있는데요.
개인 장비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잠수부분들도 민간 잠수부 지원 봉사자 분들도
지금 그냥 현장대기하고 있는데
지원이 전혀 안 되고 있어 곤란하고,
또 4시에 야간 작업이 된다고 안 된다고 해서
4시부터 다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양청장께서 해양청장이 말을 했는데
지금 전혀.
앵커(男)
네네, 그러면 홍가혜 대원님은 그러면
홍가혜(민간 잠수부)
전혀
앵커(男)
그러면 바다에 들어갈 수 없었던 상황입니까?
가셔서 어떤 작업들을 하셨어요?
홍가혜(민간 잠수부)
지금 와서요.
투입되려고 바로 바다에 들어갈 수 있게
스킨스쿠버 장비라든지 이런거 다 준비하고
다 알아보고 지금 바로 투입되려고 있었는데요
지금 해양경찰청인지 어디서 정부쪽에선지
지금 저희들 민간 작업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앵커(男)
그.. 다른 잠수부 분들도
거기 민간에 자원해서 나서신
다른 잠수부들도 사정이 마찬가지인겁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네 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어제 작업하고 들어오신 분들은
조금 쉬고 계시는데요.
지금 다 격분해가지고
다 들고일어서나야된다고
지금 감정적으로 지금 많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앵커(女)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위험할 수 있다는 상황 때문에
막는게 아니냐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홍가혜(민간 잠수부)
시야 확보는.. 이삼..
들어가신 분들의 증.. 말에 따르면요.
이삼십 센치 정도 시..
언론과 조금 상이하게
이삼십 정도 이삼십 센치 정도의
시야 확보되고 있구요.
수심도 조류도
지금 약해지는 상황도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투입해달라고
강력히 항의도 했지만
투입시켜주지 않았습니다.
앵커(男)
그러면 대원님이 보시기에는
지금 거기에 있는 상황을 관리하는 당국이
제대로 구조작업에 있어 파악을 못 하고 있다.
제대로 지시를 못 내리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그런 부분도 어느 정도 있구요.
저희 민간과 해양과 같이 협력하여
지금 수색을 벌인다 어쩐다
지금 언론에 다 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지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女)
민간 잠수부들을 모집을 했지만
실제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혹시 생존 가능성이 있다라고 나온
언론의 이야기에 대해서
실제로 직접 들으신거, 확인하신거는 아니죠?
홍가혜(민간 잠수부)
확인 자체를 못 하게끔 지금 들여..
투입을 시켜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확인했다는
민간 잠수부분들의 말들도
지금 다 똑같습니다.
우왕좌왕하는게 아니라
다 똑같이 확인했다 라고
뭔가 이제 사람 소리와 대화도 시도했고,
갑판 하나 사이를
배, 그, 벽 하나 사이를 두고
신호도 확인했고,
대화도 했고 지금 증언들이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언론만 다릅니다.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앵커(男)
그 부분에 대해서 그 곳에 나와 계시는
어떤 정부 당국의 대표자들이나
이런 분들께 말씀을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네
앵커(男)
그렇다면 어떤
홍가혜(민간 잠수부)
네 경찰-
앵커(男)
말이 나오던가요?
홍가혜(민간 잠수부)
청, 경찰서, 파출소, 진도 파출소에서도
연락 와가지고
그 쪽에도 저희가 나가가지고
경찰서장과 경찰직원분들이랑도
다 얘기도 했구요.
지금 여기 오신 해양.. 해양 경찰청장이라든지
여기 고위 관계 경찰 관계자들과도
대화 시도 여러번 했는데
다 똑같은 대답만 나오고,
지금 제일 중요한거는
사람이 살았냐 죽었냐
생존여부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거기 부분에서는 지금
묵비권 행사하고 있습니다.
앵커(男)
지금까지 선내 진입이 어쨌든 실패했다.
이런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현장 상황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을 해결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라고 판단하고 계십니가?
홍가혜(민간 잠수부)
지금 장비와 배, 민간 다이버들이 나갈 수 있는
다 지금 배와 어선 이런 것도 상관없습니다.
고기 잡는 어선도 상관없고, 바지선도 상관없고
지금 그런 배들도 필요하구요.
그리고 지금 슼 장비들 다이버 다이버 분들이
지금 그냥 다이버가 아니라
마스터 자격증 있는 분들도 있지만
그 것보다 더 중요한 테크니컬 자격증 있으시고,
경력 오래되신 분들도 있으세요.
그런 부분들, 그런 분들도 지금 급하게 오느라
장비 다 안 챙겨 오신 분들도 되게 많으시거든요
그리고 지금 정부가 약속해준
장비 지원과 그리고 배 그리고 인력 총동원
그리고 해양과 민간
같이 협력해서 한다는 부분 말로 하신 부분
그거 약속 지켜주시길 바라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희 모두 다
앵커(男)
네 그런데 이제 정부 측에서는 잠수부들,
민간 잠수부들의 안전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뭐 일종의 통제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논리를 펴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홍가혜(민간 잠수부)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고요
앵커(女)
네.. 네 지금 많이 화가 나 계신 것 같은데
직접 잠수해본 바로는
위험하지 않다. 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죠?
홍가혜(민간 잠수부)
위험합니다.
일반 민간 다이버들 한테는 굉장히 위험하지만
생존자들 확인되어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넋놓고 있을 수도 없고
그리고 또 지금 테크니컬 다이버들이라고
굉장히 해양 수색하시는 분들보다
더 경력 많으신 분들도 많이 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원자 분들도
많이 대기 중에 있습니다.
앵커(男)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이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뭔가 제안을 하고 싶으시다면
어떤 제안을 하고 싶으신지 말씀 여쭙습니다
홍가혜(민간 잠수부)
민간 다이버들 다 불러 놓고
그리고 해양청장이든
해양 진짜 고위 관계자들 와 가지고
우리하고 몇시에 어떻게
지금 시간이 1시간이라도 더 빨리 급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다 와가지고 배 스케쥴 조정하고
어떻게 들어갈건지 어떻게 투입될건지
그리고 도면이라든지
이런 기본적인거 다 주시구요.
그리고 또 장비 배 선척 인력 지원,
인력 모든 지금 동원 sns포함해가지고
저도 하고 있고 다른 분들도 하고 있어요
그래 가지고 지금 대기자분들 많으시니까
인력걱정하지 마시고
배와 그리고 장비 그리고 다른 해양 해
지금 중요한거는
배에 저 쪽에 현장 나가있는
배에 계시는 해양 경찰 경찰들도 마찬가지고,
여기 경찰들 지원자들
여기 정부에 관련된 모든 기관들
사람들이랑 저희들이랑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대화도 거부하고 있고,
나가있던 사람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임무중지하고 공항가서 대기하라" "구조하는 사람 놔두고 어떻게?" http://sound.pe.kr 해경 녹취 공개 |
앵커(男)
아 진짜 그 정도로 심각하게 발언을 했다고
본인이 직접 들으셨습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같이, 거, 그거는 바다에 나가 있는 사람한테
해양 경찰 바다에 해양 경찰이 나가 있는 사람이
직접 얘기해온거구요.
유가족 대표, 유가족 대표도
지금 격분해서 인터뷰 장소에 안 온건데요.
유가족 대표한테 한다는 말이
구조, 구조대원이라고
어 지금 대원하고 있는 놈들이 지금 하는 말이
어? 뭐? 여기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
그딴 말 쳐 하고 있었다구요
앵커(女)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하면
정말 화가 나실만 한데
앵커(男)
이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시급히 조치를 해야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현재 그럼 계속해서 대기를
몇시간째 하신거고,
물에 못 들어가시고
수색 작업에 배제된 상황
어느 정도 되신 겁니까?
되신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신겁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지금 저희 팀 하고 제가 모은 팀하고
다른 팀하고 합쳐서
약 80명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저희 팀에서는 저희 팀만 40명 정도 있고
다른 팀에서도 또 40명 정도해서 80여명 있는데
더 아침부터 계속 속속 도찰할 예정이고
지금 또 저희가 못 들어가고,
구조에 아예 배제된 상황은
지금 열 몇시간이야.. 지금 15시간이..
앵커(女)
네 어제 오후 9시부터
앵커(男)
예
앵커(女)
있었으니까 그 정도 시간 계셨는데
앵커(男)
선체에 접근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신겁니까?
홍가혜(민간 잠수부)
정확한 현장상황은
제가 발언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가셨던 분들은 선체에 접근, 접근을 해서
뭐 유리창을 깬다거나
그거는 당연히 기본지식으로
들어갈 수 없는 부분이구요
지금 에어 포켓이라든지 다른 부분,
지금 생존자 확인해서 최대한
지금 뭐 트레일러 뭐 컨트렐런가 트레일런가
뭔가 온다해가지고 다 기다리고 있었고,
그거 하나 믿고 있었는데
그거 조차도 도착 안 해있고,
지금 엉망이지 않습니까
지금 모든게 다 엉망입니다. 여기는
앵커(女)
오늘 다행히 날씨가 기상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구요.
민간합동을 해서 빠르게 수색작업이
진행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어려운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홍가혜(민간 잠수부)
민간과 해양 같이요. 저기요.
앵커(男)
예예. 네 말씀해주십시오
홍가혜(민간 잠수부)
민간과 해양 같이 협력하신다고
언론 보도 하셨고, 발표하셨으니까
그 부분 확실히 약속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숨 버릴 각오 다 하고 왔습니다.
앵커(女)
네
앵커(男)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라벨:
[뉴스에서 인권읽기],
마녀사냥,
홍가혜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무항산 무항심
몇해 전 편의점 생활하는 것으로 소개되며
신선한 충격속에 청백리로 칭송받던
한 전직대법관이
편의점생활 3개월만에
수억대 연봉을 받고
로펌을 갔던 적이 있다.
전직 고위법관이 편의점 생활을 하든
경력을 활용해
고연봉을 받고 로펌을 가든..
난 신경써줄 생각이 없다.
그런데, 그 전직대법관.
로펌으로 가면서
남기신 말씀이 걸작이다.
무항산 무항심
恒産이 없으면 恒心이 없다는 말이다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이렸다.
그러니까, 그 대법관이 남기신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취합해보자.
1. 우리나라에서
편의점만 운영해서는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기는 커녕
바른마음을 지키기도 어렵다.
2. 자신은 재산이 많아야만
바른 마음을 견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
편의점 운영정도로는
자신의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
자신은 그 정도의 불완전하고 결점많은
인격의 소유자다.
이런 정보를 취합해보면,
이 대법관이 과거
재산이 많지 않은 재판당사자들을
어떻게 바라봤을지,
또 앞으로도
상대를 재산에 따라
어떻게 평가할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無恒産而有恒心者
唯士爲能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苟無恒心
放僻邪侈 無不爲已
及陷於罪然後
從而刑之 是罔民也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뜻있는 선비만 가능한 일.
일반 백성에 이르러서는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방탕하고 편벽되며 부정하고 허황되어
이미 어찌할 수가 없게 된다.
그들이 죄를 범한 후에
법으로 그들을 처벌한다는 것은
곧 백성을 그물질하는 것과 같다.”
무항산 무항심
백성에게 경제적 안정을
도모해주지 않은채
백성을 함부로 처벌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관직의 경력을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선비의 탐욕에
핑계로 사용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무항산 무항심
누구든 이 말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선입견을 조장하거나.
자신의 부패에 대한
알리바이로 삼고하자 하는 자가 있다면
그 낯짝에 가래침을 뱉어줄 일이다.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기레기 김용호의 취재원비닉권과 저널리스트의 언론윤리
과연 기자의 취재원비닉권의 한계는 어디인가?
취재원 보호를 위해서
취재원에 대해 밝히지 않을 권리를
취재원비닉권이라고 해.
취재원비닉권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직결되는 걸로
이해하는게 보통인데..
취재원비닉권을
법률적으로 보호해주는 나라는
매우 제한적이야..
우리나라는 5공 때
취재원비닉권이 잠깐 명문화된적이 있는데..
곧 법률에서 사라졌고..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취재원비닉권은
오로지 기자의 직업적 양심에
맡겨진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돼.
취재원비닉권을 지키기 위해서
법적 불이익을 감수하는 언론인이 있다면
굉장히 훌륭한 언론인이긴 하지만..
기자의 취재원비닉권을
현실법이 보호해주지는 않는다
뭐 이렇게 이해하면 별로 틀리지 않을거야.
그런데 문제는
김용호처럼 취재원비닉권을
마법의 열쇠 내지는
전가의 보도로 생각하는
몰지각한 언론인이 있다는 거야.
법이 보호해주지 않는 취재원비닉권은
독자나 시청자, 청취자, 즉 수용자들의
언론에 대한 지극히 강력한 신뢰 하에서만
의미를 가지는 거야..
김용호의 경우처럼, 너무 뻔한 거짓말..
예를 들면, "홍가혜가 미친X인건
자신이 누구보다 제일 잘 안다"는 식으로
새빨간 구라를 쳐놓고..
나중에 취재원비닉권을 둘러대면,
그 때는 진실과 언론자유를 위해서
취재원비닉권을 수호하려는 기자가 아니라
그냥 쓰레기임을 자인하게 되는 거야..
사실, 김용호 기자 같은 경우는
기사 검증을 따로 해보지 않아도..
그 글을 쓴 기자가 얼마나 쓰레기인지..
기사 속에서 엄청난 힌트들을 주는 친구야..
한번 보자고.
"그 때 울며불며 죄송하다고 해서
용.서.해.줬.는.데...."
<= 이건 트위터에 쓴 말이고..
"과거 그녀의 거짓말에 걸그룹 티아라는
현재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이를 용.서.해.줬.더니
지금 그녀의 거짓말은 더 커져서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 이건 심지어 신문지면에다가 쓴 말이야..
그러니까, 이 친구 말은
자기가 용서해줬다는 거야.
뭐를 용서해줬다고?
그녀의 거짓말에 티아라가 타격을 입은 걸!
누구를 용서해줬다고?
타격을 입게 한 그녀를!
그러니까 이 친구 말은 이거야..
자기가 용서해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자기가 용서해줬다는 거지..
도대체 지가 뭔데?
용서해주고 말고를 결정하지?
여기서 벌써 이 친구가
기레기라는게 뽀록 난거야..
기자나 검사, 쓰레기청소부.
이 세가지 직업에는 공통점이 있어..
없어도, 이 사회가 발전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어..
그러나 없으면, 이 사회가 엉망이 돼..
만약, 기자나 검사가
쓰레기청소부와 같은 이러한 역할을 망각하고..
치울 쓰레기와 놔둘 쓰레기를 결정할 권한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착각하면..
자신을 권력자로 착각하게 돼..
그러면, 권력을 휘두르고 싶어지고
오만 방자해지는 거야..
심지어 그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지가 마음대로 뭉갤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지..
그거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은연중에 이렇게 글 속에서
다 나타나게 되어 있어..
이런 걸 발견하는
비판적인 눈을 키우는 것도..
일종의 좋은 수용자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내가 김용호의 정체를 공개한 이유
사진 속 연예인은 이 글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김용호는 연예부기자의 신분을 이용하여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어 자랑하는 것을 매우 즐기는 듯 합니다. 김용호가 함께 사진을 찍어 올린 연예인이 한둘이 아닌데요. 연예부기자를 사칭해서 모 그룹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는 홍가혜에 대한 소설적 모함은 이러한 자신의 습벽과 무관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여느 스물여섯살 그 또래들처럼
불완전하고 인간적인 결점을 가진 홍가혜를
연극성인격장애를 가진 국민의 공적으로 만들어서
한순간에 가루로 만든 것은
연예부 기자 김용호의 트윗과 기사였다.
김용호는
연극성인격장애를 가진 여성을 다룬 드라마
리플리를 언급하며 홍가혜를 몰아붙였다.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4/04/18/20140418022451.html 참고
김용호는
홍이 "또 어떤 거짓말로 자신을 변호할지 모른다"며, .
과거에도 홍가혜는 자신에게 정체가 들통 난 후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진도에 가서 또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더라나?
그러나,
그에게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던 홍가혜는
김용호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홍의 사건 법정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호는
홍가혜의 정체를 폭로한다면서 올린 트윗들이 대부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누군가의
한두마디에서 나온 말들의 짜깁기 였음'을 시인했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7348 참고
결국 김용호의 기사 때문에
홍가혜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되어 3개월 가량 감옥에서 수사를 받았고..
돌이킬 수 없는 범국민적 인격살인의 피해자가 된 반면,
김용호는 특종의 축배를 자축했다.
여기 한번 구경해보시라..
한 어린 여인을 제물삼아 벌이는 그들의 용춤을!
http://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5249 참고
(제목 : 홍가혜 정체 밝혀낸 김용호 기자는 누구?)
그 특종이 근거없는 거짓말로 구성되었음이 밝혀졌는데도
김용호는 여전히 연예부 기자 행세를 하며
버젓이 기사를 쓰고 트윗을 올린다.
아래 칼럼은 지난 4월 김용호가
홍가혜를 인격장애자로 몰아 모함했던 칼럼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그가 칼럼이라고 이름 붙여 지꺼린 헛소리들은
홍가혜가 아니라 김용호 그 자신에게 더 유효하다.
하여 김용호에게 돌려준다.
“엇! 김용호가 세계일보에 왜 있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트위터에서 홍가혜에 대한 마녀사냥을 보고 있던 나는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김용호는 자신을 연예전문기자라고 소개하며 “홍가혜는 드라마 ‘리플리’의 이다혜의 삶과 비슷한 여성”이라며 “과거에도 홍가혜는 기자에게 정체가 들통 난 후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의 말은 마녀를 찾아서 배회하던 사냥꾼들에게 먹잇감을 안겨줬다. 김용호의 거짓말이 트위터와 스포츠월드를 통해 확산되면서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홍가혜에 대한 분노로 바꿔 쏟아내는 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줬다. 홍가혜가 허언증이나 연극성인격장애라는 마녀사냥의 불길을 키웠다. 무엇보다 김용호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지푸라기같은 도움이라고 되고 싶어한 간절한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김용호는 저널리스트가 아니다. 나는 10년전 안재욱 사건 때 그의 정체를 확실히 알았다. 당시 변희재가 발행하는 브레이크뉴스에서 일하던 김용호는 인터뷰하기 힘든 안재욱에 대해 거론하며, 그가 목격하였다는 안재욱의 오만함에 대해 논했다. 거기에 더해 김용호는 저널리스트 행세를 하며 안재욱의 키에 대한 분노의 글을 쏟아내고 있었다. 또한 그는 수준미달의 안티기사를 배설해내는 유명 연예인들의 기피대상으로 연예인 팬클럽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제프다니엘스가 주연한 드라마 ‘뉴스룸’을 기억하는가? 김용호의 삶은 이 드라마에 나오는 가십전문기자와 비슷하다. 드라마 속 가십전문기자처럼 김용호도 기사가 아닌 소설을 쓴다. 저널리스트 코스프레를 하던 김용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모함했다.
김용호의 삶을 이렇게 자세하게 적는 이유는 지금도 그의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사건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에게 지면에 실린 김용호의 거짓말은 진실처럼 느껴진다. 또 내가 김용호의 실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 음모가 있다는 둥 음모론을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김용호는 또 어떤 거짓말로 자신을 변호할지 모른다. 김용호는 홍가혜의 법정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하여,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 난 후, 홍가혜의 정체를 폭로한다면서 올린 트윗들이 대부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누군가의 한두마디에서 나온 말들의 짜깁기 였음'을 시인했다.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던 홍가혜는 김용호와 일면식도 없었다. 그런데 밖에 나와서는 또 천연덕스럽게 입을 다물더라.
과거 김용호의 거짓말에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타격을 입은 연예인들이 한둘이었나? 이를 용서해줬더니 지금 김용호의 거짓말은 더 커져서 이젠 자원봉사를 하려는 일반인까지 흔들고 있다. 법원은 변희재의 김광진의원 모욕사건에서 사회적으로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진 기자들의 명예훼손에 대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김용호는 자신이 얼마나 큰일을 저질렀는지 알고나 있을까.
여느 스물여섯살 그 또래들처럼
불완전하고 인간적인 결점을 가진 홍가혜를
연극성인격장애를 가진 국민의 공적으로 만들어서
한순간에 가루로 만든 것은
연예부 기자 김용호의 트윗과 기사였다.
김용호는
연극성인격장애를 가진 여성을 다룬 드라마
리플리를 언급하며 홍가혜를 몰아붙였다.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4/04/18/20140418022451.html 참고
김용호는
홍이 "또 어떤 거짓말로 자신을 변호할지 모른다"며, .
과거에도 홍가혜는 자신에게 정체가 들통 난 후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진도에 가서 또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더라나?
그러나,
그에게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던 홍가혜는
김용호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홍의 사건 법정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호는
홍가혜의 정체를 폭로한다면서 올린 트윗들이 대부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누군가의
한두마디에서 나온 말들의 짜깁기 였음'을 시인했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7348 참고
결국 김용호의 기사 때문에
홍가혜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되어 3개월 가량 감옥에서 수사를 받았고..
돌이킬 수 없는 범국민적 인격살인의 피해자가 된 반면,
김용호는 특종의 축배를 자축했다.
여기 한번 구경해보시라..
한 어린 여인을 제물삼아 벌이는 그들의 용춤을!
http://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5249 참고
(제목 : 홍가혜 정체 밝혀낸 김용호 기자는 누구?)
그 특종이 근거없는 거짓말로 구성되었음이 밝혀졌는데도
김용호는 여전히 연예부 기자 행세를 하며
버젓이 기사를 쓰고 트윗을 올린다.
아래 칼럼은 지난 4월 김용호가
홍가혜를 인격장애자로 몰아 모함했던 칼럼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그가 칼럼이라고 이름 붙여 지꺼린 헛소리들은
홍가혜가 아니라 김용호 그 자신에게 더 유효하다.
하여 김용호에게 돌려준다.
[칼럼] 내가 김용호의 정체를 공개한 이유
“엇! 김용호가 세계일보에 왜 있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트위터에서 홍가혜에 대한 마녀사냥을 보고 있던 나는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김용호는 자신을 연예전문기자라고 소개하며 “홍가혜는 드라마 ‘리플리’의 이다혜의 삶과 비슷한 여성”이라며 “과거에도 홍가혜는 기자에게 정체가 들통 난 후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의 말은 마녀를 찾아서 배회하던 사냥꾼들에게 먹잇감을 안겨줬다. 김용호의 거짓말이 트위터와 스포츠월드를 통해 확산되면서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홍가혜에 대한 분노로 바꿔 쏟아내는 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줬다. 홍가혜가 허언증이나 연극성인격장애라는 마녀사냥의 불길을 키웠다. 무엇보다 김용호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지푸라기같은 도움이라고 되고 싶어한 간절한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김용호는 저널리스트가 아니다. 나는 10년전 안재욱 사건 때 그의 정체를 확실히 알았다. 당시 변희재가 발행하는 브레이크뉴스에서 일하던 김용호는 인터뷰하기 힘든 안재욱에 대해 거론하며, 그가 목격하였다는 안재욱의 오만함에 대해 논했다. 거기에 더해 김용호는 저널리스트 행세를 하며 안재욱의 키에 대한 분노의 글을 쏟아내고 있었다. 또한 그는 수준미달의 안티기사를 배설해내는 유명 연예인들의 기피대상으로 연예인 팬클럽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제프다니엘스가 주연한 드라마 ‘뉴스룸’을 기억하는가? 김용호의 삶은 이 드라마에 나오는 가십전문기자와 비슷하다. 드라마 속 가십전문기자처럼 김용호도 기사가 아닌 소설을 쓴다. 저널리스트 코스프레를 하던 김용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모함했다.
김용호의 삶을 이렇게 자세하게 적는 이유는 지금도 그의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사건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에게 지면에 실린 김용호의 거짓말은 진실처럼 느껴진다. 또 내가 김용호의 실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 음모가 있다는 둥 음모론을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김용호는 또 어떤 거짓말로 자신을 변호할지 모른다. 김용호는 홍가혜의 법정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하여,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 난 후, 홍가혜의 정체를 폭로한다면서 올린 트윗들이 대부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누군가의 한두마디에서 나온 말들의 짜깁기 였음'을 시인했다.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던 홍가혜는 김용호와 일면식도 없었다. 그런데 밖에 나와서는 또 천연덕스럽게 입을 다물더라.
과거 김용호의 거짓말에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타격을 입은 연예인들이 한둘이었나? 이를 용서해줬더니 지금 김용호의 거짓말은 더 커져서 이젠 자원봉사를 하려는 일반인까지 흔들고 있다. 법원은 변희재의 김광진의원 모욕사건에서 사회적으로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진 기자들의 명예훼손에 대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김용호는 자신이 얼마나 큰일을 저질렀는지 알고나 있을까.
라벨:
[뉴스에서 인권읽기],
김용호,
마녀사냥,
홍가혜
연극성 인격장애, 허언증 환자로 알려진 홍가혜의 실체
1. 민간잠수부 사칭?
잠수 교육을 받은 적은 있고 수심 50m까지 잠수한 경험이 있어
자신이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진도를 찾았다는 것이 홍씨의 주장
2014. 10. 1 홍가혜씨는
자신이 레저용인 오픈워터 잠수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7~8년전
전문잠수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50일 중
30일 정도를 마쳤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에 부합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베테랑 전문잠수사들이
자격증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2. 허위 인터뷰?
세월호 피해자가족들에 따르면 "홍가혜의 인터뷰내용은 대부분이 사실"
민간 구조대를 바다에 들여보내 달라고 호소하고 싶어
인터뷰에 나선 것이라고 홍씨는 주장
"해양경찰청에서 지원해준다고 했었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지금 전혀 안 되고 있고요. (중략)
지금 에스엔에스(SNS)나 다른 부분에서 지금 생존자들 확인되었다고 하는 부분들
지금 그것이 허위 사실이라고 많이 방송 내보내고 있는데요. (중략)
민간 잠수부들의 말들도 다 똑같습니다. (중략)
뭔가 사람 소리와 대화도 시도했고
갑판 하나 사이를 그 벽 하나를 두고 신호도 확인했고 대화도 했고
지금 증언들이 다 똑같습니다. (중략)
정부 관련된 사람들이랑 저희들이랑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나가 있던 민간 잠수부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3. 인터뷰 후 잠적했다?
실제로는 잠적 상태가 아니었다.
19일 오후 2시42분 전남지방경찰청 지능팀 임아무개 경사가
홍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홍씨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후 저녁 7시23분 홍씨는 문자를 남겨온 임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 6분48초간 통화했다.
저녁 8시2분 다시 홍씨는 임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 17분30초간 통화했다.
밤 9시34분 홍씨는 임 경사에게 ‘월요일(4월21일) 오후 4시 전에 출석하겠습니다.
가는 버스편이 그래서 시간이 조금 늦어지는 점 이해 부탁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한겨레)
4. 중요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 (진중권)
인터뷰 당일 홍씨와 접촉했던 엠비엔 김아무개(29) 작가는
지난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재판정에 출석해 “홍씨가 인터뷰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는 요청을 했고 홍씨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한겨레)
5. 홍가혜 연예부 기자 사칭해 연예인과 기념사진 찍었다?
당시 사진촬영을 주선한 관계자의 사실확인서로 허위사로 드러남.
홍씨는 이 오보의 진원지로 김용호기자와 변희재를 지목하고,
명예훼손고소 의지를 밝힌 상태
6. 홍언니는 관심병 환자?
"내가 MBN에 출연한게 그렇게 부럽냐? 꼬우면 니네들도 현장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보든가 ㅋㅋㅋ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게 아닌가 몰라~ ㅎㅎ"
"너희들이 한가지 모르는게 있어 ^^ 우리나라 법규는
가벼워서 난 초범이라 잡혀도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아가들아 ^^
오즉하면 살 빼서 공익 간 광팔이도 안잡아 가겠니? ㅎㅎ
너네들은 내가 생각없이 이러는 줄 알고 있었어? ㅋㅋㅋ"
이 두개의 트윗은 두 개 다 조작된 것이며
자신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홍가혜가 밝힘.
정식으로 고소했다고 하는데,
경찰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사의지를 보일지는 미지수.
홍씨 인터뷰가 나간 지 10시간 만인 4월18일 오후 4시
김재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홍보계장은
전남지방경찰청에 출석해 피해자의 입장에서
‘홍가혜를 엄벌에 처해 달라’며 진술조서를 작성했다.
홍가혜는 이 사건 이후,
허언증환자, 연극성인격장애자로 낙인찍힌 채,
약 3개월긴 옥살이를 했다.
한 네티즌은 "홍가혜 엄마가 자살로 죽었는데 홍가혜는 당시 '내가 죽었냐18' 이라는 욕을하는 등
정신적 문제가 원래부터 있었다'는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홍씨의 트윗아이디와 비슷헌 아이디로 계정을 만들어서
마치 홍가혜가 조건만남을 광고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가 하면,
각종 동아일보 등 주류언론은 이미 홍가혜를 "연극성인격장애자"로 낙인찍은 상태.
검경은 명예훼손 공소제기 근거로
홍씨가 과거부터 인터넷상에 거짓말을 많이 해 왔다는 점을 제시한 상태.
실제 누리꾼의 홍씨에 대한 비난이 거센 것도
이런 과거 전력 탓이 크다는 것이 한겨레의 분석.
홍씨는 과거 어느 프로야구 선수의 여자친구였는데
헤어진 뒤에도 아직 사귀고 있는 것처럼 비치게 글을 남겼고,
가수 티아라 멤버의 지인인 듯한 트위터 글도 남겼다는 것.
이것들이 모두 부적절한 게 맞다 하더라도
이번 해양경찰청장 명예훼손 사건과는 관련없는 일이라는 게
홍씨 변호인 쪽의 입장
인간적으로 결점이 많고 불완전한 사람 한 사람을
이 사회가 어떻게 매장시킬 수 있나
이 사건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쯤 되면 홍가혜씨를 유언비어 유포했다고 말한 자들을
모두 유언비어 유포죄로 잡아 쳐넣어야 하지 않을지..
인간적인 결점을 지닌 불완전한 한명의 여성에게
우리 사회는 무슨 짓을 한 건가?
2014년 9월 3일 수요일
내가 설마 미드에 빠질줄이야.. The Newsroom 시즌1
미드에 빠져있는 친구들을 보면
그게 그렇게 재미있나 싶었었다.
우연찮게
일요일부터 미드를 보기 시작했는데..
오호! The Newsroom 시즌1
결론부터 말하자.
무조건 봐야한다! 무조건!
최고다.
최고라는 말밖에 달리나오질 않는다..
10부작인데..
뒤로가면 갈수록
좀 힘이 빠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한부 한부가
영화 한편 이상의
감동과 사유거리를 던진다.
이야기나 설정들이 과장되지 않고 현실적이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결점많고 불완전한 다양한 인간상을 보여주면서도
모두 매력적이다.
드라마가 어디까지 진보적이고 어디까지 철학적일 수 있는지.
그러면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수 있구나
깨닫게 한 위대한 작품이다.
미국사회에서의 사회갈등이
우리사회에서의 그것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 점도
나를 더욱 몰입시킨다.
부러운 점은..
현직의 실명정치인들이나 경쟁언론사들을 실명으로 등장시킨다는 점이다.
우리 드라마에서처럼 정치인들의 이름을 작명해서 등장시키지 않는다.
상상해보라.
지금 당장 저널리스트를 다루는 수목 미니시리즈에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조중동이
등장하는 광경을!
2014년 9월 2일 화요일
빈라덴이 사살되었을 때, 오바마 미국 대통령
빈라덴이 사살되었을 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 작전의 성공을
국민앞에 보고하는 연설을 한적이 있다.
미드 The Newsroom을 보다가
그 연설을 다시 듣게 되었는데..
그날 오바마의 연설이
오늘은 나에게 이렇게 들린다.
"오늘 나는 수백명의
무고한 남녀와 학생들의의 목숨을 앗아간
부패한 권력자들과 책임자들을
기소한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과 전세계에
보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10년전 4월 화창한 날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참사에 의해 어둠에 빠졌습니다.
4.16의 참사는
우리 전국민의 기억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바다 한쪽에 쳐막혀 기울어진 세월호.
목숨을 걸고 단식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김영오씨..
그 중에서도 최악의 장면은
세상에서 사라진 사람들입니다.
식탁의 빈자리,
부모없이 성장해야 하는 아이입니다.
우리 국민 약 300여명이 희생되어
우리의 가슴속에 커다란 구멍을 냈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을 밝히기 위해
진상규명을 특별법을 요구하였으며,
지칠줄 모르는 우리 특별검사와 수사전문가들의
영웅적인 노력에 힘입어 진상을 밝혀내었고,
안전이 강화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자를 축출하고..
책임자 수십명을 체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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