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연극성 인격장애, 허언증 환자로 알려진 홍가혜의 실체




1. 민간잠수부 사칭?

2~3일이면 누구나 딸 수 있는 오픈워터 잠수자격증만 가진 
초보다이버임이 드러났으나.


잠수 교육을 받은 적은 있고 수심 50m까지 잠수한 경험이 있어

자신이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진도를 찾았다는 것이 홍씨의 주장


2014. 10. 1 홍가혜씨는
자신이  레저용인 오픈워터 잠수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7~8년전
전문잠수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50일 중
30일 정도를 마쳤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에 부합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베테랑 전문잠수사들이
자격증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2. 허위 인터뷰?

세월호 피해자가족들에 따르면 "홍가혜의 인터뷰내용은 대부분이 사실"

민간 구조대를 바다에 들여보내 달라고 호소하고 싶어

인터뷰에 나선 것이라고 홍씨는 주장


"해양경찰청에서 지원해준다고 했었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지금 전혀 안 되고 있고요. (중략)
지금 에스엔에스(SNS)나 다른 부분에서 지금 생존자들 확인되었다고 하는 부분들
지금 그것이 허위 사실이라고 많이 방송 내보내고 있는데요. (중략)

민간 잠수부들의 말들도 다 똑같습니다. (중략)
뭔가 사람 소리와 대화도 시도했고

갑판 하나 사이를 그 벽 하나를 두고 신호도 확인했고 대화도 했고
지금 증언들이 다 똑같습니다. (중략)

정부 관련된 사람들이랑 저희들이랑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나가 있던 민간 잠수부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3. 인터뷰 후 잠적했다?

실제로는 잠적 상태가 아니었다.

19일 오후 2시42분 전남지방경찰청 지능팀 임아무개 경사가

홍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홍씨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후 저녁 7시23분 홍씨는 문자를 남겨온 임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 6분48초간 통화했다.

저녁 8시2분 다시 홍씨는 임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 17분30초간 통화했다.

밤 9시34분 홍씨는 임 경사에게 ‘월요일(4월21일) 오후 4시 전에 출석하겠습니다.

가는 버스편이 그래서 시간이 조금 늦어지는 점 이해 부탁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한겨레)


4. 중요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 (진중권)

인터뷰 당일 홍씨와 접촉했던 엠비엔 김아무개(29) 작가는

지난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재판정에 출석해 “홍씨가 인터뷰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는 요청을 했고 홍씨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한겨레)


5. 홍가혜 연예부 기자 사칭해 연예인과 기념사진 찍었다?

당시 사진촬영을 주선한 관계자의 사실확인서로 허위사로 드러남.

홍씨는 이 오보의 진원지로 김용호기자와 변희재를 지목하고,


명예훼손고소 의지를 밝힌 상태



6. 홍언니는 관심병 환자?

"내가 MBN에 출연한게 그렇게 부럽냐? 꼬우면 니네들도 현장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보든가 ㅋㅋㅋ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게 아닌가 몰라~ ㅎㅎ"

"너희들이 한가지 모르는게 있어 ^^ 우리나라 법규는
가벼워서 난 초범이라 잡혀도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아가들아 ^^
오즉하면 살 빼서 공익 간 광팔이도 안잡아 가겠니? ㅎㅎ
너네들은 내가 생각없이 이러는 줄 알고 있었어? ㅋㅋㅋ"

이 두개의 트윗은 두 개 다 조작된 것이며

자신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홍가혜가 밝힘.

정식으로 고소했다고 하는데,

경찰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사의지를 보일지는 미지수.




홍씨 인터뷰가 나간 지 10시간 만인 4월18일 오후 4시
김재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홍보계장은
전남지방경찰청에 출석해  피해자의 입장에서
‘홍가혜를 엄벌에 처해 달라’며 진술조서를 작성했다.

홍가혜는 이 사건 이후,
허언증환자, 연극성인격장애자로 낙인찍힌 채,
약 3개월긴 옥살이를 했다.

한 네티즌은 "홍가혜 엄마가 자살로 죽었는데 홍가혜는 당시 '내가 죽었냐18' 이라는 욕을하는 등
정신적 문제가 원래부터 있었다'는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홍씨의 트윗아이디와 비슷헌 아이디로 계정을 만들어서
마치 홍가혜가 조건만남을 광고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가 하면,
각종 동아일보 등 주류언론은 이미 홍가혜를 "연극성인격장애자"로 낙인찍은 상태.

검경은 명예훼손 공소제기 근거로
홍씨가 과거부터 인터넷상에 거짓말을 많이 해 왔다는 점을 제시한 상태.

실제 누리꾼의 홍씨에 대한 비난이 거센 것도
이런 과거 전력 탓이 크다는 것이 한겨레의 분석.

홍씨는 과거 어느 프로야구 선수의 여자친구였는데
헤어진 뒤에도 아직 사귀고 있는 것처럼 비치게 글을 남겼고,
가수 티아라 멤버의 지인인 듯한 트위터 글도 남겼다는 것.

이것들이 모두 부적절한 게 맞다 하더라도
이번 해양경찰청장 명예훼손 사건과는 관련없는 일이라는 게
홍씨 변호인 쪽의 입장


인간적으로 결점이 많고 불완전한 사람 한 사람을
이 사회가 어떻게 매장시킬 수 있나
이 사건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쯤 되면 홍가혜씨를 유언비어 유포했다고 말한 자들을
모두 유언비어 유포죄로 잡아 쳐넣어야 하지 않을지..

인간적인 결점을 지닌 불완전한 한명의 여성에게
우리 사회는 무슨 짓을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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